이 글은 2023년 5월 29일에 작성되었으며
2023년 5월 3일 경험입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PD 1주차 1교시 OT
- 유튜브 수업을 많이 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제 PD수업에서 이번에 좀 하려고 하는 거는 실제 이론이나 기술적인 것보다는 직접 기획을 하고 완성까지 하는 형태로 8주가 끝났으면 좋겠다. 사실은 유튜브 도전도 많이 하시고 아마 영상 제작 경험도 많으실 건데 실제로 완성을 해본다는게 가장 중요하다. 어떤 노하우를 갖고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가 이런 것들을 많이 배우셔야 한다.
- 이 영상은 몇명이서 제작했을까? 기간은 얼마나 걸렸을까? 실제 저정도는 기획부터 준비해서 종편까지 메인 1명, 보조 1명이면 충분하다. 기간은 띄엄띄엄 걸리겟지만 섭외 등 촬영, 편집까지 1주일이면 가능하다. 물론 완성하고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수정을 하겠지만 1차본 완성까지는 1주일이면 된다. 기획, 장소 섭외 하는데 이틀, 댄스팁 섭외 하루, 촬영은 무조건 하루, 왜냐하면 사전에 우리가 어디서 찍을지 어떤 댄스를 찍을지 다 결정 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2~3일 동안 편집하고 음악을 고르고 자막을 넣는거다. CG가 그렇게 들어가 있는 영상이 아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와' 할 수 있는데 보통 이제 필드에 있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보통 2년차 정도 되면 이정도는 다들 한다. 사실 이걸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0wXH8H5EM0
- 이번 수업 때는 개인 컨텐츠도 만들면서 팀 작업도 좀 같이 한 번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실제로 결과물을 가지고 얘기를 좀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유튜브 흐름이나 유튜브에서 얼마를 번다던가 그런 내용들은 벌써 유튜브에 공개가 워낙 많이 됐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실제로 이제 여러분들이 제작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같이 해야 되고 그러면 사실 저희가 편하게 같이 얘기를 나오는 형태의 수업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 젊은 분들한테는 현실적으로 제일 좀 하고 싶어하는 컨텐츠다. 여행, 댄스 컨텐츠는 거의 유사하다. 유사한 기획을 잡고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해서 완성을 해낸다.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연배가 좀 있으신 분들이 좋을 만한 걸 하나 보여드리겠다. 유튜브 컨텐츠로 제작하는게 워낙 다양하다. 유튜브가 나오면서 워낙 다양한 형태의 구성들이 많이 나오고 기존에 없던 형태의 컨텐츠 영상 문법들이 많이 나왔다. 최근에 유튜브가 흐름이 많이 바뀐것이 뭐냐면 연예인들이 많이 진출하고 전문가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여전히 옛날에 했던 방식들을 많이 고수한다. 앞에 영상도 유튜브가 나오면서 좀 생긴 방식이고 지금 보여드리는 것도 기존의 방송국에서는 하지 않는 형태의 영상이다. 이 영상은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하는 분들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컨텐츠를 본인이 어떤 주변을 담을 때도 좀 활용을 많이 할 수 있는 컨텐츠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m8k8Bfzd_8&list=PLkf43MNfT7YAjoG9KjXmqNcSMelCkjRU4&index=16
- 영상 어떠세요? 이것도 실제로 제작하는 감독들은 2년차 감독들이 제작하고 있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죠. 근데 통상적으로 이게 어렵다고 생각해서 사실은 못하는거고 스타일을 따라하고 완성을 하면 그 포맷의 이해도가 올라온다. 그러면 그대로 찍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 촬영이 어려울까? 편집이 어려울까? 하면 사실 편집이 더 쉽다. 촬영이 더 어렵다. 촬영이 더 어려운 이유는 몇 년차 안된 친구들이 촬영을 해오면 편집으로 커버해서 만들어 내긴 하지만 더 퀄리티 있는 영상을 뽑아내기 힘들다. 제일 좋은 영상은 나레이션도 없고, 자막도 없고, 쌩 촬영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다되는 영상이 좋은 것이다.
- 공중파에서 했던 영상은 짜여진 틀에서 엘리트들이 만들어 놓은 룰 안에서 움직였다고 하면 유튜브에 나오면서 많이 깨졌다. 방식이 많이 바꼈다. 그러면서 정말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가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여러분들이 개인 유튜버로 활동할 때는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 컨텐츠가 명확해지면 거기에 맞는 본인만의 문법이 생기니까 그걸로 만들어도 문제가 안된다. 문제는 어떤거냐면 어떤 유튜브를 하거나 영상을 배운 이유는 나의 기록이나 어떤 걸 남기는 목적도 있지만 이걸 이어갈 수 있는 수익적인걸로 이어져야 하잖아요.
-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나한테 영상을 맡기고 대할 때는 그게 쉽지 않다. 내가 만드는 유튜브 형태로 만들어버리면 이게 실제로 클라이언트가 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퀄리티를 높혀 줘야 하는데 그 중에 제일 좋은 퀄리티 라는게 결국 현장에서 어떻게 연출을 하느냐, 그리고 기본 촬영을 잘하느냐 이게 정말 중요하다 편집은 그 다음 얘기다. 그거를 잘하려면 현장에서 촬영도 엄청 해보고 내가 했던 촬영들이 어떻게 편집으로 완성되는지 까지 확인이 되셔야 한다. 그런데 제가 경험을 많이 해보면 대부분 촬영 경험도 너무 적고 너무 쉽게 쉽게 제작을 하려고 하다보니 지속가능하는게 힘들어진다. 어느정도 퀄리티를 뽑아 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연출도 되게 잘 하셔야 한다.
- 수업을 맡을 때 좀 생각했던 거는 기존에 이론 얘기도 많이 하고, 유튜브 얘기도 많이 했는데 저희가 PD과정이잖아요. 사실 PD과정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PD들이 있긴 한데 조금 더 현장감 있는 얘기들을 많이 나눴으면 좋겠다. 그리고 결과물적으로 이제 컨텐츠가 실적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 그래서 핸드폰 좋잖아요. 찍고 편집도 가능하지만 더 디테일하게 편집하려면 결국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셔야 한다. 어쩔 수없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거는 퀄리티를 높이는데 한계점이 있다. 물론 들어오신 분들이 유튜브를 생각하고 들어온 분도 계시겠지만 지금의 유튜브는 예전과 다르다. 퀄리티가 실제로 좋아야 된다. 보시는 눈이 높아지고 어르신들만 봐도 만나봐도 대부분 정보 전달이나 어떤 기존에 방송 했던 고향이야기들이나 맛집 이런거 많이 본다. 근데 보시는거 보면 공중파 것도 진짜 많이 본다. 그게 결국 퀄리티가 되게 중요하다. 그걸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한다.
- 방금 보여드린 두 개의 영상은 실제로 이 8주 과정 속에서 실제처럼 유사하게 만들어보는 시간을 좀 가지고 완성까지 해서 같이 보는 시간을 갖고 얘기를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 과제 아닌 과제를 내드릴 거다. 실제로 제작을 해야하니 직접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해오셔야 된다. 이게 PD과정이라는게 현장 연출이라는 건 결국 경험이거든요. 경험이고 선배들과 진짜 많이 해야 된다. 선배들은 이걸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어떻게 조금 효율적으로 했는지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야 된다. PD라는 과정은 이 4개의 과정 중에서 사실은 제일 현장감이 높은 거다. 그래서 그게 높아지려면 매 수업 때마다 2시간 정도를 갖고 현장을 나가기는 힘들다. 그래서 남는 시간에 촬영을 해오고 그 때 저랑 어떤 과정 속에서 했는지 얘기를 듣고, 그 과정 속에서 제가 갖고 있는 경험들을 얘기해 주는게 실제로 여러분들이 앞으로 컨텐츠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분석 1
1. 젊은 사람들은 여행, 댄스, 일상 컨텐츠를 제일 하고 싶어한다. 반대로 어른층은 정보전달, 공중파를 많이 본다.
=> 제일 하고 싶은 이유는 접근성이 매우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나이가 많아도 할 수는 있지만 경쟁력에 있어서 힘들다고 생각. 꾸준히 몇 년간 해온 컨텐츠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을 듯. 그래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가장 재밌을 컨텐츠 그리고 꾸준함의 투자가 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2. 유튜브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구성과 영산 문법들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의 흐름은 연예인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옛날 방식이 보여지기 시작.
=> 공중파의 틀이 깨져 개방적이고, 자유로워 진 듯 / 연예인들의 유튜브 진출로 방송 제작진들이 같이 투입되면서 옛날 방식이 보이기 시작함.
요즘은 개그맨들이나 연예인 1인 플랫폼이 많은데 과거에는 혼자 1인 제작느낌으로 하다가 잘 안되곤 했는데 요즘에는 제작사를 끼고 지원과 마케팅이 가능하니 연예인파워와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다. 나중에 강의에서 말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홍보나 파급력 면에서 크리에이터가 떴으나 요즘은 연예인들한테 다 빼았기면서 시장이 먹혀들었다는 것에 공감을 한다.
3. 영상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하지말고 스타일을 따라하고 완성하면 포맷의 이해도가 올라간다.
=> 앞 수업에서 얘기한것처럼 잘나가는 동종 컨텐츠 유튜버의 영상 컷과 분석을 통해서 포맷을 배우면 초반에는 힘들지라도 적응되면 흡수력이 빠를 것 같다. 공감, 겁먹지 말자
4. 제일 좋은 영상은 나레이션도 없고, 자막도 없고, 촬영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다되는 영상
=> 시청자마다 다 다르겠지만 나는 자막을 선호하는 편인데 오디오로 들려도 화면보다는 자막으로 읽으며 보는 경우가 크다. 반대로 자막을 제공해도 귀로만 영상을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한국 영화도 사투리나 상황에 따른 발음 등으로 '자막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한다 안들리는 경우 . 즉, 취향차인데 결국 위의 말은 큰 편집과 수정 없이 영상을 통해 제작의도를 보여줄 수 있어야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5. 유튜버가 되기 위해 컨텐츠가 명확하면 본인만의 문법이 생긴다. 그리고 기록의 목적도 있지만 결국 수익으로 이어져야 한다.
=> 하나의 주제로 성실하게 약속한 타임에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나만의 영상 틀이 있으면 제작시간이 줄고 꾸준한 업로드가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 수익이 될 것이다.
명확한 주제 -> 업로드 약속 -> 나의 색깔(문법, 틀) -> 수익성
6. 좋은 퀄리티는 현장에서 어떻게 연출하는지, 기본 촬영을 잘하는지가 중요하다 편집은 다음이다.
=> 현장 촬영 경험이 많아야 함. 내가 촬영한 영상이 편집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확인.
문제는 쉽게 제작만 하려 하다보니 지속가능성이 힘들어짐. 영상 제작 과정을 힘들어하고 귀찮아해서 대충 시간에 쫓겨서 제작하기 시작하다 보면 포기나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다. 초반에 과도한 욕심은 줄이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업로드를 시작으로 조금씩 실력을 향상시키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7. 현재 유튜브는 퀄리티가 좋아야 한다.
=> 연예인 및 제작사들의 투입으로 인한 시장 장악과 기존의 공중파 방송을 업로드하며 많은 시청자들이 보면서 모두의 눈이 실제로 높아졌다. 예전에는 일반 크리에이터들의 날것, B컷 감성이 먹혔고 많았다면 요즘은 편집부터 준비과정이 높아져서 더 이상 먹히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크리에이터들도 많이 줄거나 바꼈다.
강사 소개
- 저는 황완섭 감독이고 방송을 20년 했고 지금은 유튜브 기획, 제작을 한다. 개인 채널을 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대구은행 이런 채널들을 기획, 제작해서 통으로 1년 계약을 해서 맡아서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다. 제가 대표다 보니 총괄로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데 원래 전공은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를 거의 15년 정도 했고 유튜브를 알게 되면서 이제 회사 운영도 해야 되다 보니 최근에는 이제 다큐를 거의 못하고 있다. 작년까지 다큐를 하고 올해는 손도 안대고 있다. 나름 다큐 쪽에서는 대구에서 어느 정도 인식이 있는 편이다. 수업을 통해서 많이 뽑아가세요.
- 다큐를 많이 해봤다는 것은 뭐냐면 현장 경험이 진짜 많다는 것이다. 특히 모든 영상에서 다큐가 기본이다. 예능을 먼저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다큐를 잘하는 감독들은 본인들이 짬이 한 3, 4년 되면 예능, 드라마, 영화 일로 다 빠진다. 가장 큰 이유가 뭐냐면 다큐가 현장감이 제일 많기 때문이다. '다큐와 예능이 다른 점은 뭘까요?'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게 다르다.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고 이런 어떻게 보면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만든다기보다는 재미 요소의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낸다. 그런데 다큐는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모든 영상의 기본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8주 목차
1. 과정 소개 및 OT
2. 제작기획 방법 및 개인컨텐츠 계획
3. 제작실습(다큐) 및 개인컨텐츠 진행사항 체크
4. 제작실습(다큐) 및 개인컨텐츠 시사회
5. 팀별컨텐츠 장르선택 기획 및 공모전 선택
6. 제작실습 및 팀별컨텐츠 진행상황 체크
7. 제작실습 및 팀별컨텐츠 진행상황 체크
8. 팀별컨텐츠 시사회 및 취업, 창업 면담
- 저희가 다음주에 개인 컨텐츠 계획도 잡고 샘플을 갖고 올 거다. 편집 노하우, 촬영일 때 어떤식으로 촬영을 했는지 이런 것들 계속 설명을 드릴거다. 설명을 드리고 개인 컨텐츠 진행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 뭐가 되던 상관 없는데 제가 가볍게 좀 같이 할 수 있는 걸 하면 좋겠다.
- PD과정이라 편집을 따로 가르치지는 않을 것이다. 조금 더 현장 얘기들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서 건너뛰려고 한다. 그런데 어쨋든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연출하는지 얘기를 하면서 계속 그걸 듣다 보면 따라가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생각을 좀 움직여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5주차쯤 되면 4주차 때 어쨌든 하나를 완성해 오셨으면 좋겠다. 저랑 계속 얘기를 하면서, 이게 여러분 잘 만드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완성을 시키는 것이다. 완성된 것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야 한다.
- 왜 그러냐면 저같은 경우에는 업이다. 업이다 보니 일주일에 많을 때는 하루 한 편씩 만들 때도 많다. 하루에 그날 찍고 그날 편집해서 다음날 바로 방송하고 그런 경우도 많았다. 그게 무슨 얘기냐면 그런식으로 계속 완성을 하고 스테프들과 어떤 의논을 많이 나눴다. 그런 경험이 쌓이고 쌓인거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 내가 잘 만드는 것 보다 중요한 건 뭐냐면 다른 사람들이 내 컨텐츠를 어떻게 바라봐주는지 '내가 이렇게 생각했던 컨텐츠들이 다른 사람이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나는 저렇게 생각을 못 했는데 저 사람은 저렇게 컨텐츠 제작해 오는구나' 이런 경험들이 되게 중요하다. 그래서 4주차에는 완성이라는게 최종본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부족하더라도 무조건 가져와서 같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2주~3주차에는 저랑 만들고자 하는거 계속 얘기 나눌 거다.
- 5주차 때 2~3명 팀을 짜서 팀별 프로젝트를 해서 공모전에 내보면 어떨까 하는게 제 생각이다. 결과물은 제가 어떻게든 좀 업그레이드 시켜드리더라도, 요즘은 공모전이 많다. 30초짜리 영화제도 있고, 간단한 지역 공모전도 많아서, 여러분들을 공모전에 내보는 것이 뭐냐면, '내가 만든 이 컨텐츠가 이쪽, 저쪽 공모전에 통하는구나' 이거를 알아야 된다. 그게 무슨 얘기냐면 공모전이 엄청 많잖아요. 내가 만드는 컨텐츠가 어느 공모전에 더 어울리는가를 아는 능력도 PD가 갖춰야할 능력이다. 어떤 컨텐츠를 만들었을 때 사람들에게 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이 좋아야 하는데 이건 재능으로 되는게 아니라 무조건 경험이다. 경험을 많이 쌓이면 데이터가 쌓이고 데이터가 쌓이면 그런것들을 쉽게 쉽게 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하죠. 컨텐츠를 만들면 수익이 안나서 이거 유지하기 힘들다고 얘기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컨텐츠 만드는 과정 속에서 그런 공모전들에 제출을 해서 상금을 받아서 활동하는 유튜버들도 있다. 초창기에 그렇게 해서 성장을 조금씩 해가는 친구들도 있다. 그런 것도 고민을 많이 하셔야 한다.
8주차에는 실제로 배운 걸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어떻게 취업을 하고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서 앞으로 수익을 낼지 이런 것도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그 얘기가 개인면담이긴 하지만 같이 듣고 싶다. 제가 갖고 있는 이 필드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얘기를 좀 많이 나눴으면 좋겠다.
분석 2
1. 영상을 잘 만드는 것 보다 중요한 것 / 다른 사람이 내 컨텐츠를 어떻게 바라봐주는지 피드백하라.
=> 밑에 한 번 더 나오는데 같은 샘플 영상을 주고 같은 장르 / 다른 장르로 각 수강생들이 편집을 해서 같이 보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피드백 시간이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가 재미있을 것 같다.
딱 소설로 영화화한 것을 봤을 때의 느낌이다. 나는 평소에 소설을 다 보고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내가 글을 통해 상상한 부분을 감독은 어떻게 구현했을지 '나랑 같을지, 나랑 다를지가' 궁금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나는 호에 가까운데 불호인 사람들은 평을 보면 한번에 보인다. '소설을 따라오지 못했다. 소설에 벗어난 작품, 아쉽다, 최악이다' 등등의 평론이 나쁜 것만은 아닌게 감독과 생각의 차이가 났기 때문에 그러한 말을 한거라고 본다. 즉, 개개인이 바라보는 컨텐츠는 다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수업을 해보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확신이 든다.
2. 어떤 컨텐츠를 만들었을 때 사람들에게 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은 재능으로 되는게 아니라 무조건 경험이다.
=> 위와 동일한 얘기겠지만 초반에 영상을 업로드하면 주위 지인들한테 보여주면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 주위에 전문가가 있으면 조언도 좋을 것 같고 이후에는 구독자들이 댓글로 소통하면서 말해주지 않을까?
자기소개
- 개인소개
- 포트폴리오 소개
- 관심장르 소개
- 경주 감포에서 옴. 집사람이 해녀를 하고 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내는 해녀생활을 25년차 3군 해녀다. 경북에 보면 한 700명 정도 해녀가 있는데 경주에 해녀가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감포에는 한 120명 정도 해녀분들이 많이 계신다. 저는 직장생활 하면서 집사람에 대해서 그냥 무심하게, '당연히 바닷가 사니까 해녀를 하는구나' 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인간극장 출연을 하면서 집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되었다. 고프로를 사서 들고 물 속에 따라서 가봤고, 수영은 할 줄 모른다. 물은 그냥 겁이나지만 집사람을 따라서 가봤는데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 옷을 입고 갔는데도 아직 물이 무섭고 그래서, 이럴 때 뭔가 하날 좀 배워야 되겠다. 막연하게 막 찍은 것도 있다. 근데 이거 편집할 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니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직장도 정년퇴직 될 나이도 됐고 해서 빨리 사표를 냈다. 집사람의 하루 일상, 해녀의 일상 그리고 해녀 물에 가고 나서 다음에 팽이를 뭘 하는지, 감포 거기에조그마한 집을 해서 해녀 쉼터로 해녀들이 모여서 이야기도하고 그런걸 올려놓은 것도 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모여서 무슨 얘기를하고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그런 과정을 배우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1dX0WuNYA&t=519s
=> 재밌는게 뭐냐면 평소 다큐멘토리 보시는 분들 있나요? 거의 없으시죠? 다큐멘터리가 의외로 조회수가 좋다. 시대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자극적인 것만 많이 봤다면 지금은 이야기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저는 PD적인 관점에서 말해드리면 정말 좋은 컨텐츠이다. 다큐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죠? 그러니까 우리가 영상에 글을 쓰잖아요. 예전에 영상에도 글을 썼다. 글을 쓰고 그 다음에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담았잖아요. 그 기본 베이스가 뭘까요? 왜 그거를 시작했을까? 기록이다. 기록적인 면에서 다들 접근을 해서 그런 것들을 남기시고 그럼 기록을 왜 할까? 다음 세대에 이거를 넘기고 넘기고 이야기들을 이어나가는 거죠.
그런점에서 사실 경주해녀는 처음 들어봤다. 포항, 울진에 좀 들었고, 제주에는 당연히 있을거고 나중에 이거를 3~5년 촬영을 하면 기록이 되겠죠. 근데 마지막에 아까 그 얘기를 하셨잖아요. 예를 들어 편집을 잘 못해서 못 올린다고 했는데 대부분 주변에 사람들이 편집을 못하니까 촬영을 안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사실은 생각해보세요. 내가 PD라고 생각을 하면 촬영을 내가 하고 편집은 어때요? 내가 못하면 잘하는 편집 감독을 데리고 오면 된다. 그리고 제작비하고 이런거 어떻게 감당하죠? 이런 얘기 많이 한다. 잘 생각해보세요 기록적으로 가치가 있으면, 내가 촬영을 많이 해 놓으면 그거를 해줄 만한 감독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분명히 있다.
예를 들어 저한테 3년을 찍어서 저한테 갖고 오시면 저는 아마 같이 하자고 할 거예요. 왜? 이 다큐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세요 보셨어요? 그게 엄청 자극적이거나 뒤에 엄청 너무 슬프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덤덤하게 그냥 이야기를 풀어 나간단 말이에요. 특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세요'는 정말 그냥 덤덤하게 엄청 거칠게 촬영, 편집을 한다. 근데 왜 사람들이 공감을 할까? 결국은 그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사실은 조금 특별함만 있으면 그게 새로운 컨텐츠가 되는거다.
그리고 인간극장 출연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휴먼다큐를 10년 넘게 했다. 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했는데 제가 여기 누구라도 일주일 따라다니면 1시간짜리 프로그램 무조건 나와요. 사람의 인생은 다르게 나온다.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PD로 접근하기 엄청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아이템이 충분히 사람들한테 통한다라는 것은 지금 많은 다큐들의 조회수를 보면 알 수 있다. 그걸 어떻게 기록을 해가는 것을 저랑 또 얘기를 많이 하셔서 장기 프로젝트로 생각하시고 가면 더 좋죠. 사실은 제가 다큐멘터리 PD 입장에서는 내가 죽는 그날까지 찍겠다는 마음으로, 내가 빨리 죽든 와이프가 빨리 죽든 어쨋든 뭐가 됐든 기록으로 끝을 남기겠다고 생각을 하면, 그거는 누구나 쉽게 못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이니까 가능한거죠. 제가 설득해야 되잖아요. 그걸 찍으려면, 설득이 필요 없잖아요. 접근성이 엄청 좋죠. 그런점에서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다들 못하셨다. 유튜브가 나와서 정말 좋아진 점이 이런 거라 생각한다.
- 군위에서 왔다. 촬영은 개인적으로 한 건 6개월 정도 밖에 안됨. 회사에서 전문적인 기획팀이 있었던 건 아니고 회사에 홍보영상이라든지 이런 것들 참여해서 같이 찍었던 경력이 있다. 그리고 저가 원래 10년 넘게서울 쪽에 대학 나오고 살다가 저희가 군위 쪽으로 귀촌을 하게 되었다. 시골에 가면 기본적으로 생각하시는게 되게 재미없을 거 같고 심심할 거 같고 그러시잖아요. 저도 8년 전에 젊은 나이에 갔다. 굉장히 생활의 질이 높다.
청년회라는 시골에 조직들이 있어서 쉽게 얘기하면 신랑 같은 경우 서울, 일산쪽에 살 때는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 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회사 집하고 나서 월요일에는 배드민턴 치고 화요일에는 족구치고 목요일에는 풋살차고 토요일에는 자전거 사이클하고 그 다음에는 일요일에 야구를 한다. 근데 이 모든 멤버가 같다. 20~30명 멤버가 동네 친구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아저씨들이 그런다. 운동하고 맥주 한 잔하고 싹 헤어지고 누구네 집, 누구네 가게가서 맥주 한잔씩하고, 부담없이 하는 거다. 그래서 삶의 질이 엄청 높아졌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제 동네 언니들을 다 알고 있으니까 어느 집에는 오이를 출하하니까 가져가라. 저는 농사를 안 짓는다. 근데 이제 주변에 막 딴 옥수수 그런 것들을 먹게 되고 시골 생활이 되게 재미있는 거예요. 군위에서 대구까지 가까운 홈플러스 같은 거 30~40분이면 갔다. 저가 일산에 살 때 가까운 마트가 그정도 걸렸거든요. 삶의 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절감이 아침에 눈을 뜨면 저희 집 앞에 벛꽃길이 쫙 있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아 이걸 삶을 좀 영상으로 담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변해가는 과정도 담고 싶다해서 군위에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과정을 지원했다가 그쪽에 저희 강의하러 오셨었던 교수님께서 여기 들어올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지원하게 되었다.
=> 첫 번째 했던 선생님과 두 번째 했던 선생님이 다른 점이 뭐였을까요? 구성안을 얘기하시잖아요. 조금 더 디테일한 구성에 대한 이야기. 사실은 우리 영상, 특히 필드에 뛰는 감독들은 편견이 있다. 뭔가를 만들 때 대단한 걸 만들어야 한다는 편견 때문에 그 압박감 속에서 사소한 걸 놓칠 때가 많다. 근데 사실은 제가 두 분 이야기 들으면서 지금 최근에 못 느꼇지만 느끼는게 사소한 이야기들을 담아가는 형태가 꾸준히 해나가는게 되게 중요한데 저도 사실은 방송국에서 의뢰를 하지 않거나 어떤 제작비가 없을 때는 거의 개인적으로 작업한 경우는 거의 없다. 제작비를 받고 진행을 하는거니까 사실은 좋은 다큐, 특히 독립영화 같은 거 있죠. 제가 이런저런 수상실적은 있는데 대부분 방송국 끼고 제작했던 거라서 제 개인적으로 독립영화를 해본 적은 없다.
저는 상업 영화를 대부분 했던 거니까 따지고 보면 다큐라고 해도, 독립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 그런 그런거라 생각한다. 저분만이 찍을 수 있는 것, 근데 아주 구체적으로 본인이 어떻게 좋고 어떤 걸 찍어야 되겠다 이런 것들을 말했죠. 그래서 이 얘기를 드리는게 뭐냐면 촬영을 할 때 그 마음을 잊으면 안된다. PD적 관점에서 뭔가 새롭고 뭔가 특별하고 뭔가 이런 압박속에서 찍다보면 사소한 걸 다 놓쳐버린다. 말그대로 일상을 그냥 쫓아가듯이 아까 얘기하신 그런 사소한 재미들 있죠. 그거를 방금 말로 표현할 때 여러분들이 들을 때 어때요? 기분이 좋아지죠 . 그게 그대로 영상에 같이 좀 드러나셔야 된다. 근데 이거를 까닥 내가 착각을 하다 보면 뭔가 자극적이고 이런걸 찍다 보면 그런 걸 다 놓치게 된다. 그런 관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고 항상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제작하면 좋을 것 같다.
=> (가족 인터뷰 영상) 어떠세요? 저는 못하는 촬영이 있어요. 저는 절대 거기 가서 이런 촬영을 못한다. 가족이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인터뷰가 되잖아요. 제가 일단 인터뷰 시작해 버리면 무조건 딱딱하게 저런 웃음이 절대 안나온다. 그런게 장점이고 일단은 간단하게 촬영한거니까 ,근데 촬영을 좀 많이해서 저랑 볼 때마다 얘기를 좀 많이 했으면 한다. 같이 보면서 그럼 얘기해 드릴게 좀 많을 것 같다. 촬영을 많이 해오셔서 편집이 좀 거칠더라도 계속 갖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분석 3
1. 다큐멘터리는 의외로 조회수가 좋다. 예전에는 자극적인 것을 봤다면 이제는 이야기(스토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 영화던, 책이던 모든 기록 매체는 다 사람의 얘기다. 물론 동물이나 자연에 관한 것도 있지만 그걸 풀어가는 건 결국 사람이다. 우리는 항상 남에 대해 얘기하고 사람들을 궁금해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큐를 찾아본다기 보다 관심있는 컨텐츠가 있으면 1시간짜리여도 잔잔하게 보는 것 같다. 다큐도 다양한 주제가 있겠지만 유명인의 일대기나 일반인들의 삶을 보면 동기부여도 생기고 재밌다.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
2. 편집을 잘 못해서 영상을 못 만들고 유튜브를 못한다. 팩트다.
=> 거짓말 안하고 진짜 딱 이 문장이 모든 걸 설명해준다. 위에서는 촬영이 어렵고 편집은 그다음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반대다. 우리가 쉽게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자유롭게 찍으니까 편집을 어려워하고 못하니 영상을 못 만든다는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다. 당연히 전문가고 업인 사람은 찍어야 편집하니 촬영이 어려운 것이고. 취미에 입각한다? "편집을 못하니 영상을 못 만든다" 이제는 이 벽을 허물 때가 왔다.
3. 삶을 영상으로 담고 싶다. 아이들의 변하는 과정을 담고 싶다.
=> 영원한 건 없다. 어릴 때는 집에 엘범이 많아서 심심할 때 사진들을 보곤 했다. 부모님의 어릴적 사진들, 나와 사촌들의 애기적 모습,, 나는 전혀 기억 하지 못한다. 이제는 집마다 가족앨범은 사라진 유물이 되었고 포토카드 앨범이 10~20대에 유행하는 것으로 끝났다. 지금은 휴대폰이랑 카메라가 많아지고 디지털 용량 공간이 커짐에 따라 사실 무한정으로 기록이 가능해졌다. 어릴 때는 스마트폰이 아니고 폴더폰이라 없고 고딩때부터 네이버 드라이브에 있던 자동저장으로 지금 다시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더 어린 친구들과 앞으로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평생 쉽게 기록 속에 살아가게 되는게 부럽다. 그래서 이제 나의 이야기, 나의 기록을 하고 싶다.
일기장이나 메모 필요 없이 간편하게 작성도 가능해졌다. 디지털 3P 바인더를 쓰면서 꾸준히 써보려고 노력하지만 매일 매일 하루를 정리하는게 쉽지 않다. 정말 살다보면 하루하루 꾸준히 한다는게 정말 어렵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많은 동기부여 책과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쉽고 기본적인 말들이 누군가는 '그 쉬운걸 누가 몰라, 당연한 말만 하네' 라곤 하지만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4. 컨텐츠를 만들 때 대단한 걸 만들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라. 그 편견 때문에 압박감 속에서 사소한 걸 놓친다. -> 사소한 이야기를 담아가는 형태가 꾸준히 하는데 되게 중요하다.
=> 지금은 내가 공감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말이지만, 언제가 규모가 커진다면 분명히 이 말을 깨달을 것이다. 그렇지만 처음에도 공감할 수 있는 것, 대단한걸 만들어야 된다는 부담을 버리자. 할 수 있는 만큼 만들고 점점 발전해나가자. 나만이 찍을 수 있는 걸 만들자.
=> 뭔가 새롭고 특별한 압박속에서 찍다보면 사소한 걸 다 놓쳐버린다. 말 그대로 일상을 쫓아가듯이 그런 사소한 재미들, 말로 표현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을 영상에 드러나야 된다.
- PD라고 얘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요즘은 1인 제작자 라는 말을 사실 더 많이 쓴다. 방송국도 예전에는 분업화가 잘 되는데 요즘은 거의 1인 제작자로 많이 진행이 되고 있다. 여전히 전문가들이 있다. 편집 전문가, CG 전문가,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PD도 따로 하고 있긴 한데 실제로 많이 바뀌고 있다. 특히 외주팀, 저같이 외주 팀들은 본인이 1인 제작자로 특히 많이 발전을 하고 있고 종편은 조금 다르긴 하다. CG는 사실은 가볍게 배워서는 한계점이 있다. 깊게 많이 들어가야 된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사실 요즘은 기획부터 컷편집까지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게 좋다. 그래서 보통 카메듀서라는 얘기를 많이한다. 카메라와 프로듀서를 합성어로 많이 부르는데 그게 이전에도 있긴 있었다. 저같이 활동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불렀고 지금은 거의 1인 제작자로 얘기를 많이 하죠.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다.
- 팔공산에서 술 빚는 사람입니다. 전통주를 하고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군위가 어쨋든 삼국유사 이래 최고의 큰 변화를 맡고 있다.(대구광역시 편입 말하는 듯) 제가 술을 하면서 처음에는 그냥 '내가 술 홍보 영상을 좀 만들어 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사실 술 홍보 영상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래서 일단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이니까 삼국유사에 있는 여러가지 스토리를 가지고 그거를 끄집어내서 컨텐츠화 해서 군위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영상물을 한 번 만들어 보겠다라고 시작을 했다.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진행이 좀 안되고요. 공급만 몇년 째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못내고 있으니까 좀 제 개인적으로 답답하기도 했다.
제 개인적인 목적은 군위라는 도시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밖에 없는 현재 상황이니까, 지금까지는 물론 경북지방의 사람들은 군위를 다 아시겠지만 서울 사람들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으로 농산물도 술도 판매를 하다보니까 가끔가다 보면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을 안하고 전화로 주문을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거기가 어딥니까' 이렇게 애기를 하면 '경북 군위입니다' 라고 하면 '구미요?' 10명 중에 8명 정도는 구미라고 얘기를 한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아 내 고향 군위를 좀 더 많이 알리고 홍보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영상 제작을 한 번 해보려고 하고 있다. 지금 또 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촬영을 하다가 혼자서 하니까 좀 한계가 부딪히더라고요. 그래서 불과 지난 달에 팀을 짜가지고 몇 명이서 같이 영상물을 한 번 찍어 봤다. 같이 하니까 굉장히 재밌고 좋더라구요.
=> (채널 정체성이 이상해서 생략) 몇 분 본 것 같아요? 일단 느낌은 4분이다. '어떄요? 4분에 비해서 좀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드세요?' 그런 의미에서 괜찮은 거다. 컨텐츠가, 근데 이게 작가 입장에서 보면 '그 회마다 에피소드들이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연기가 어색하거나 이런 부분들은 연기를 해서 그런거잖아요. 이거를 방식을 이제 결정하셔야 된다. 연기를 갈 건지, 약간 페이크 다큐 느낌이나 아니면 아예 웹드라마로 갈 건지 아니면 다큐로 갈건지 이런 고민을 좀 하셔야 된다. 그리고 지금 이 컨텐츠는 이제 PD입장에서 드리면 너무 많은 거를 보여주고 너무 많은 CG, 뭔가 포장하려 하다 보니까 굳이 안해도 되는 CG들 있죠.
아까 얘기 드렸잖아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시오'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 다큐를 보면 타이틀조차도 간단하다. 인간극장 출연해 보셔서 알겠지만 CG 없죠. 그런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셔야 된다. 충분히 이야기로 재밌는데 거기에 말풍선이라던지, 어떤 CG 포장을 자꾸 하려다 보면 그게 이 감성을 줄이는 거다. 그런걸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시리즈로 꾸준히 만드는 거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게 단순히 한 편으로는 일단은 사람들이 계속 보기 힘들고 시리즈 속에서 진짜 우리만의 이야기를 좀 보여줄 수 있고 하는 방법을 생각해봐라.
이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 것 조차도 사람들이 모르잖아요. 그래서 내가 이걸 시리즈로 만들거면 채널도 분리하셔야 된다. 분리해서 이거 전문 채널 하나 만들고, 그리고 일정부분 한 컨텐츠당 2만원이라도 투자를 하셔야 된다. 광고를 투자를 해서 사람들한테 볼 수 있게 해줘야 된다. 한국분들 중에 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을 타켓으로 해서 그런 투자를 좀 하셔야 된다. 안그러면 모르잖아요. 사람들이 내가 아무리 잘 만들어도 모르니까 보러 오기 힘들죠. 요즘은 그런거를 충분히 해주셔야 된다. 그래야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까 큰 투자를 얘기 드린 건 아니다.
이거를 한 10편 정도 제작을 하고 난 다음에는 무조건 전문가한테 상담 꼭 받으셔야 한다. 카메라 그리고 어떤 다양한 기획적인 부분들 있죠. 그걸 채워서 또 10편 만들고 또 한 번 만나서 상담하고 또 채워서 가시면 노하우가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진짜 웹드라마처럼 만들 수 있다. 아까 같이 해보니까 재미있고 즐겁다고 하셨잖아요. 일단 거기에 목표를 잡으셔야 된다. 같이 있을 때 재미있고 즐거워야 된다. 왜냐하면 내가 재밌어야 다른 사람도 재밌어한다. 우리끼리 재밌다가 나중에는 보는 사람들이 재밌어 지고 우리 연령대 뿐만아니고 다른 사람도 재미있는, 실제 그런 컨텐츠가 있다.
- 미디어커뮤니테이션학과 재학중임. 영상을 실제적으로 찍고 편집하기 시작한 거는 고2부터 했다. 제대로 좀 전문적인 것 까지는 아니지만 좀 전공을 살린 거는 20살 떄부터 해서 지금까지 한 2년 반 정도 하고 있다. 학과 내에 있는 영상학회 부원으로 활동하다가 작년에 그 학회 학회장까지 하면서 단편영화도 만들어 봤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어봤고 자기소개 영상도 만들어봤고 브이로그도 많이 만져봤고 PD님 말씀처럼 많이 경험해 봐야지 저한테 쌓이는게 많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해왔었다. 영화나 예능 쪽으로 관심이 있었는데 여기 들어오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 제가 영상을 많이 만들어 본 제 영상들을 보면 다 다른 장르인데 뭔가 다 똑같은 분위기랑 형식이랑 그게 제눈에도 보이길래 그게 좀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도 좀 받고 좀 너무 나만의 틀에 너무 갇혀 있는 게아닌가 영상을 만드는거에 그 틀도 좀 깨고 많은 분들과 얘기도 만들고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들어오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EN9eVLR5y8
=> 그런 얘기했잖아요? 다른 장르를 하는데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난다 라고 했잖아요? 왜그런지 아세요? 같은 사람이 해서 그래요 그게 이제 영상학과라서 이런 자꾸 생각을 하는데 그게 절대 나쁜게 아니다. 여러분이 어떤 장르에서 내 스타일을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 때 그걸 깰 수 있는거거든요.
(영상 본 후) 커플 아니죠? 커플 아니라는 느낌이 나서, 내가 PD라고 생각을 하면 우리가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했어, 뮤직비디오 찍기로 맘을 먹었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인을 섭외를 해야 된다. 왜 그럴까요? 당연히 연인이 이야기를 하는 컨텐츠잖아요. 그 분위기가 사실은 컨텐츠가 좋고 학생들이 많이 하는 컨텐츠이고 사실은 졸업하고나서 필드에 나오면 2~3년차가 많이 하는 컨텐츠이다. 여기서 제일 아쉬운게 앵글, 상황 이야기 이런게 아쉬운게 아니고 왜 커플을 섭외하지 않았을까? 인거다. 그러니까 영상을 딱 봤을 때 있잖아요. 사랑이야기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본인 연기하는 부분이 어색한게 느껴진다. 발을 얹고 손을 잡는것 들이 그럼 보는 사람들이 감정이 깨지겠죠. 사실은 촬영도 잘했고 주제도 알겠고 다 이해가 되는데 그걸로 이질감이 생긴다.
내가 PD로써 접근할 때는 뭐예요? 결국은 준비를 하고 최대한 촬영이 잘 되게 만들고 편집이 잘 되게 만드는 결과물을 잘 내게 해주는게 PD다. 본인이 촬영 편집을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시점에서는 무조건 일단은 연인으로 해야한다. 사람들이 그걸 느낄 수 있게하면 컨텐츠가 좋아지는 거다. '비슷한 컨텐츠를 자꾸 만들어내는 것 같다' 사실 그거는 나라서 그런 거다. 저도 다큐를 만들거나 웹드라마를 만들거나 아니면 예능을 만들어도 제 스타일이 녹아갈 수 밖에 없다. 제가 그 사람이니까 내 스타일을 완벽하게 인지하게 되잖아요. 그럼 그때부터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다. 내 스타일의 장점과 단점을 주우면서 갈 수 있는 거다. 근데 그게 시간이 당연히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런식으로 당연히 많이 경험해야 되는 거고 아까 얘기하신것 처럼 다양한 장르를 한 것도 학생들이 그걸 많이 해 놓으면 나중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거다. 이런 것들은 충분히 좋은 것 같다. 단지 이제 어떤 컨텐츠를 접근할 때는 이 컨텐츠가 잘 되기 위해서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셔야 된다. 그정도만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분석 4
1. PD는 1인 제작사라고 더 많이 불린다. 방송국도 분업화가 되서 바뀌고 있다.
2. CG는 사실 가볍게 배워서는 한계점이 있다. 깊게 많이 배워야 한다.
3. 기획부터 컷편집까지는 본인이 할 수 있어야 한다. '카메듀서'
4. 너무 많은 거를 보여주고, 너무 많은 CG, 뭔가 포장하려 하지마라. 충분히 이야기가 재밌는데 CG 포장을 하다 보면 그게 감성을 줄이는 거다.
=> 예전에 대외활동 할 때 그동안 프리미어로 편집을 하다가 휴대포만으로 편집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그때 한정적인 기능이지만 쉽게 편집할 수 있는 장점이어서 여러가지 CG를 많이 넣었는데, 제작 당시에는 제공되는 것도 많고 '그게 영상을 풍부하게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지금 영상을 다시보거나, 위에 조언을 보면 불필요하게 넣은 것이 많다고 느낀다. 이게 제작할 때는 정말 모른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포장을 하려 할 수록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명심하자.
5. 컨텐츠를 10편 제작 -> 전문가 상담 -> 보안 -> 10편 제작 -> 전문가 상담 -> 노하우 축적
6. 다른 장르를 해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은 나의 색깔이 있다는 것(내가 찍었기 때문) 나의 색깔이 있으면 그걸 깰 수 있다. 내 스타일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다. 시간이 당연히 걸릴 수 밖에 없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중임. 친구들하고 놀면서 찍는거 유튜브 올리다가 정기적인 컨텐츠가 있어야 되는데 어떻게 기획하고 또 촬영해야 될까 이런게 좀 막막하고 그래서 배워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교수님이 프로그램을 소개시켜 주셔서 신청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AUF9ANm4k
=> 컨텐츠를 왜 같이 많이 봐야 되는지 아세요? 이런 부분들 때문이에요. 3분 중에 2분까지 어땟나요? 별 반응 없죠. 좀 지루하게 느껴지고 뒤에 충분히 웃잖아요. 사람들이 그 반응이 다라서 사실 이런 것들을 확확 줄여야 한다. 이 컨텐츠는 쇼츠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알고리즘만 타면 조회수 몇 만나올 컨텐츠다. 그러면 빠르게 접근을 해주셔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잇몸이 언제 예를 들어 많이 문제가 생길까? 계절 바뀌는 한절기죠. 그러면 이 컨텐츠를 만들어 놓고 기다리는 거예요. 올리지 말고 딱 그 때 사람들이 많이 검색할 때 올린다. 이거는 제작하는 PD입장에서 사실 이런 기획이 컨텐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낼까? 어떻게 하면 컨텐츠를 사람들이 많이 볼까?' 이런 것도 고민을 해줘야 한다.
아까 얘기한 다큐는 있죠. 다큐는 얼마나 오래 찍었냐가 정말 중요하다. 한달 찍고 보잖아요. 그게 무슨 다큐야, 근데 퀄리티 떨어지는데 10년을 찍었다고 하잖아요. 그럼 사람들이 다르게봐요. 왜 그럴까요? 10년을 찍었다는 그 가치 평가를 높게 잡아주는 거다. 왜? 10년을 누구나 찍을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저도 이렇게 오래 일했지만 제일 오래 찍었던 다큐가 한 4년 정도 그거 딱 한 번하고 그 외에는 거의 다 1년 안에 끝난다. 독립영화는 특히나 장기간 촬영한 다큐들이 훨씬 좋은 전문가들이 찍은 좋은 다큐가 있어도 기간 때문에 상을 받는 경우도 많다. 물론 베이스에서는 어떤 의미 전달, 이 다큐만의 철학이 있긴 있어야 된다. 그리고 생각해야하는게 아까 봤던 쇼츠나 컨텐츠를 봤더니 재밌는 걸 추구한다, 그러면 철저하게 거기에 맞춰서 재미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왜? 다큐랑 예능 이런 것들은 시청자들이 접근하는 방법도 다르다. 다큐는 어때요? 보통 유명한 수상, 어디 수상, 그렇게 하죠. 그럼 사람들이 수상 했으니 보고 싶죠. 예능으로 수상 들어본 적 있어요? 없죠 예능 무슨 수상, 예능은 '와아악' 그거 한 번 딱 보여주면 끝나는거다. '뭐지, 뭐지 이러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을 하시면 된다.
그런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셔야 하고 예고편 있죠. 예능, 영화, 다큐 그 예고편을 대부분 컨텐츠 만드는 사람들이 그냥 단순하게 보고 넘기거든요. 근데 그 예고편을 정말 자주 보셔야 한다. 왜일까요? 영화 볼 때 예고편 보고나서 영화 딱 드가는데 느낌이 어때요? '어 예고편이 다였네' 이런 거잇죠. 이거 무슨 얘기에요. 그렇죠 예고편은 모든 걸 함축해서 이 컨텐츠를 가장 잘 보여주는 거다. 다르게 말하면 무슨 얘기에요. 내가 쇼츠로 예고편을 만들어 올려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그런 것도 엄청 많이 보고 공부하고 특히 PD들 관점에서는 도대체 왜 저걸 만들었을까? 왜 저런 장면을 보여줬을까? 왜 저런 인터뷰를 했을까? 왜 저런 CG를 썼을까? 이게 사실 컷, 컷 마다 이런 거다. 제가 선배니까 후배가 뭘 만들어왔다. '이거를 왜 이렇게 한거야?' 했을 때 머뭇거리면 안된다. 정말 사소한 '이유로 재밌어서 그렇게 했는데요.' 이런 이유도 있어야 된다는 거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내가 어떤 효과를 주고 어떤 컷을 넣을 때는 최소한의 그런 고민을 해줘야 된다는 거다. 근데 대부분 그런 고민 없이 그냥 막 붙이다 보니까 이것처럼 이제 앞에 설명이 길어지고 뒤에 그런게 재밌는 부분은 줄이는 거다. 이걸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때요? 앞에 12초짜리 예고편처럼 '아아아~' 보여주고 설명 잠깐 보여주고 보여줬으면 훨씬 더 효과적이었겠죠. 근데 저희가 봤을 때 제가 아까 반전이 있냐고 물어본 이유가 뭐냐면 더 이상 보기 힘들다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볼 필요가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해줘야 한다. 근데 재밌네요.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다니고 있다. 학교 방송국 안에서 보도부를 하고 있어서 매 격주 학교 소식을 영상을 만들고 영상을 따로 만드는 거는 제가 아이돌을 좋아해서 아이돌 영상 클립따서 혼자 편집하거나 학과 내에서 과제로 영상 제작을 하곤 했습니다.
- 경산에서 부동산일을 하고 투잡으로 쇼핑몰을 하고 있다. 거의 초보 수준이고 저도 이걸 배워서 부동산 동영상을 만들어 볼까 해서 왔습니다.
=> PD를 놓고 딱 보면 초보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한게 아니고 명확하게 내가 어떤 기획을 가지고 이거를 꾸준히 만들어 낼 자신이 있는가 이게 정말 중요하다. 그러니까 카메라 감독은 사실 초보랑 경력이랑 차이가 난다. 확 차이가 나는데 사실은 PD는 조금 다르다. PD는 조금 더 내가 이 컨텐츠를 만드는 이유, 이걸 왜 해야 되는지, 이걸로 해서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 이런 것들이 명확하면 된다. 좋은 카메라를 찍었냐 아니면 좋은 기술자와 찍었냐 이거는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어디서 드러나요. 유튜브에 많이 드러나죠. 유튜브에는 정말 많은 초보자들이 있지만 사람들이 공감을 일으키는 거잖아요. 사실 크리에이터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사실 PD도 그 영역 안에 있는 거다. 프로듀서라는 말이 그 영역 안에 있는 거고 결국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을 대부분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 점에서 크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너무 고민을 하지 마시고요. 아까 얘기드렸죠. 내가 안되는 부분들은 전문가를 데리고 와서 하면 된다. 물론 어떤 비용적인 면이 들 수 있지만 다르게 얘기하면 내가 좋은 기획을 해서 오면 공고를 잘 올리면 전문가들이 와서 하고 싶은 사람들이 분명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건 있잖아요. 누군가는 생각을 한다. 분명히 한다. 제가 예전에 1살부터 100살까지 인터뷰를 해서 만든 컨텐츠를 해보면 어떨까? 한참 유튜브할 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별개의 누군가 하고 있었어요. 그런 컨텐츠가 많다.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사실 PD과정이니까 이걸 왜 해야 되는지 이걸 통해서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 어떤 효과를 내고 싶은지 이런 고민들을 훨씬더 많이 하고 그거를 하기 위해서 어떤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는게 이 8주간에 많이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
- 만약 아이템이 겹치거나 대형 유튜버의 아이템이나 유행하는 밈을 제가 해석하는 방향으로 새로 찍고 싶거나 저만의 분위기를 찍고 싶으면 그거를 따라서 촬영을 해서 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너무 유행에 쫓아가지 않고 내 색깔을 찾을까요?
=> 그것도 장르에 따라 다르겠죠. 다르긴한데 아까 말한것처럼 많은 걸 해봐야 한다. 특히 내가 경험이 적을수록, 사실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요리 잘하는 법이 뭘까요? 따라하는 거죠 영상도 똑같습니다. 무조건 남들이 한것들을 많이 따라하고 찍다 보면 그게 내께 된다. 아까 어떤 얘기를 했죠. 본인이 만들다보니까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했죠. 그게 무슨 얘기냐면 본인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거다. 그게 결국은 내가 어떤 기술적인 연출 부분 이것들이 채워지다 보면 본인만의 색깔이 묻어나서 어떻게 될까요? 그게 하나의 새로운 컨텐츠가 되는 거다. 여러분 무한도전이랑 1박2일이랑 런닝맨있죠?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다르게 느끼시잖아요. 제작자 입장에서는 어떤 형식의 부분에 조금 다른 부분들이 느껴지는 거지 그 안에 기본적인 뼈대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형식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어떤 연예인들을 데리고 와서 어떻게 보여줘서 사람들이 인기가 많아질까 이런게 다른 거죠. 무한도전이 나오고 인지도 생기면서 1박2일이 나왔잖아요. 근데 사람들이 그 두개가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어때요? 취향의 문제 때문에 결국 보는게 달라지죠.
그렇게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다. 사실은 정말 거의 99% 뺏기셔야한다. 99%는 뺏기고 나중에 1%를 첨가하다 보면 그게 새로운 컨텐츠이다. 그리고 유명한 유튜버들 한 번 보시면 예를 들어 먹방 유튜브를 한 번 얘기해 보죠. 비슷한 컨텐츠가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왜 잘될까요. 그것도 한 번 생각해 보셔야 된다. 결국은 똑같은 먹방을 하더라도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색깔이 다른거다. 거기서 차이가 있는 거고 또 다르게 얘기하면 보는 사람의 취향의 문제인데 내가 먹방 컨텐츠를 하나 봤을 때 그 컨첸츠를 좋아하면 비슷한 류의 컨텐츠를 찾게 된다. 같이 소비를 하는 거죠. 근데 저작권은 또 다르겠죠. 저작권 문제는 음악이라던지 어떤 소스나 이런 것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안되겠죠. 따라하는 거는 이제 무단으로 사용하라는 얘기를 드리는건 아니고요 그런 틀이나 어떤 구성이나 어떤 기획을 배껴서 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건 지금 사실 어렵다.
박찬호 감독이 최근에 만든 '헤어진 결심'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그 열광이 물론 일반인들보다는 전문가들이 더 열강해요. 그거 보면 어떤 느낌이 드냐면 '저런식의 이어짐 저런 식의 새로운 시각으로 이어서 영상을 연결하는구나' 라는 것들 있죠. 시간과 공간을 무시하잖아요. 이어지는 것들이 너무 새롭다고 느끼는거다. 그게 무슨 얘기예요. 기술력의 차이죠. 이야기의 차이가 아니라는 거죠. 사실 그런 류의 이야기는 많거든요. 근데 그걸 어떤식으로 표현하고 있는가, 그런게 중요하죠 그러니까 휴면다큐가 인간극장 같은 경우 십몇 년 했고 휴먼다큐가 봤을 때 촬영 기법 편집 다 같거든요. 끝날 때도 딴따라단 끝나잖아요. 근데 사람들이 계속 보는 이유는 거기 나오는 사람이 다르다. 그 사람의 이야기가 다르다. 그게 포인트다. 그래서 많이 따라하세요. 많이 따라하고 그 안에서 내 색깔이 뭔지를 빨리 파악하고 그 색깔을 여기에 어떻게 넣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 된다.
- 대구에서 할랄제품이라고해서 무슬림들이 사용하는 식품, 화장품, 무역, 관광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나 무슬림의 공무원들 인증해주는 사람을 데려온다. 팔공 김치 같은 경우에는 할랄 인증을 받았다. 그런 다음에 그걸 다시 판다. 말레이시아 인증을 받았으면 한국 김치는 미국 인증을 받았다. 그러면 미국의 바이어를 소개해서 이제 수출하는 그런 업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좋은 제품들을 이제 찾아서 할랄인증을 이제 해주고 있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팔공김치를 다른 지차체의 지원이나 대구컨텐츠코리아랩에서 지원을 받아서 회사 동영상이나 이런걸 한 번 찍어 줬다.
그래서 지금 유튜브는 거의 완전 초보다. 쇼츠는 몇 개 올려놨는데 그런걸 하다 보니까 앞으로 이제 저도 인증이나 김, 인삼 이런 것들 많이 합니다만은 그때마다 이런 동영상 찍어서 계속 올리고 좀 홍보도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외국에다가 이제 저희들 걸 알려야 되는데 영상이나 이런 걸 통해서 하는게 제일 유용하겠다 싶어서 PD님한테 좀 배워가지고 짧게라도 만들고 또 편집도 하고 해서 그런 무역에 좀 도움이 되게끔 하려고 해서 왔다. 동영상 무슬림 관련된 캐릭터들 지금 2천만원 지원 받아서 만들어서 올릴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까 좀 세부적인것도 필요하고 향후에는 무슬림 나라들의 제가 직접 가서 거기 있는 업체들하고 무슬림들의 생활문화 이런거를 좀 비즈니스 매칭을 좀 시키려고 그러다 보니 이게 필요해서 왔다.
https://www.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74838
https://www.youtube.com/watch?v=_h_Wf4qgadk
- (다른 영상임) PD수업이긴 한데 도움을 드려야 하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말투가 되게 좋으시고 외모도 좀 사업가 느낌이 나신단 말이죠. 그러면 컨텐츠 접근을 할 때 생각을 해보셔야 되는데 내가 출연해서 하는 방법도 한 번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충분히 이제 컨텐츠 괜찮은 느낌이 나는데 그거를 이제 한국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셔야 될 것 같다. 번역을 해서 일단 이슬람 문화에 있는 분들한테 좀 어찌 알릴 수 있는 형태가 돼야 하고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면 그분들이 많이 알아주고 그분들한테 많이 알려져서 그 신뢰가 쌓이는 것 보다 한국사람들이 아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좀 든다. 그런 쪽에 촬영에 대한 고민을 좀 많이 해보시면 어떨까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해서 제가 한국사람이면 그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시는 거지? 라는 궁금증이 생기거든요.
그럼 어떤 사업 노하우나 그런 것들 제가 컨텐츠화 시켜서 해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이슬람 바이어들과 연결되는게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예를 들어 내 얘기가 아니긴 하지만 이런 얘기를 해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유튜브를 다양한 장르를 엄청 많이 봐요. 끊임없이 그 장르에서 어떤 컨텐츠들이 잘 되고 있는지 그거를 왜 찾아볼까요? 그걸 찾아봐야지 트렌드를 읽을 수 있거든요. 장르마다 부동산 같은 경우도 '모두의 부동산' 이런 것들 있죠. 그런거 컨텐츠 좋거든요. 컨텐츠 좋다는 것이 잘 만들었다는 얘기를 드리는게 아니라 구독자도 구독자지만 그 컨텐츠가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드리는 거다. 그 컨텐츠에서 누군가 도움을 받는 컨텐츠를 만들고 이걸 보여주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군가에게 정보가 됐든 경쟁이 됐든 무언가 철학이 됐든 도움이 돼야 된다. 그 컨텐츠가 그런 형태의 도움이 아니고 단지 나의 이익으로만 갖고 가는 거는 공감을 절대 못 일으킨다.
인터뷰 세팅으로 내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컨텐츠는 촬영은 정말 쉽고 편집도 쉽다. 중요한게 뭘까요? 출연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 있게 얘기할 수 있는가 얼마나 공감을 줄 수 있는가 이게 되게 중요하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지금 쇼츠 올리고 이런 컨텐츠들 보다 이런 쪽에 고민을 한 번 해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이야기를 한 번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컨텐츠를 만드는데 노력을 하셔야 된다. 그리고 유튜브가 이제 한 5년 됐을려나, 유튜브가 제 생각은 유튜브 끝나고 뭐 나올까요? 유튜브 전에 뭐 있었죠? SNS있었죠. 2D기반의 블로그도 많이 했죠. 지금 어때요? 여전히 하고 있지만 수요가 점점 이쪽으로 바뀌고 있죠. 유튜브 평생 갈까요? 평생 가지 않겠죠. 기술이 발달하니까 근데 최근에 VR, AR, 메타버스 나왔죠 근데 왜 폭발적으로 안 될까? 라고 생각을 하면 불편해요. 스마트폰으로 들고 다니잖아요.
다음에 뭐가 나올게 뭘까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거다. 다음은 유튜브 수업때 많이 하는 얘긴데 어쨋든 홀로그램이 대세가 될 것이다. 제 생각은 실제로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근데 그 홀로그래밍 대중화되는데 시간이 걸리겠죠. 근데 그 홀로그램을 제일 잘 만드는데가 영국에 하나 미국에 하나가 있는데 미국의 하나가 구글이다. 유튜브 누구 거죠. 구글이죠. 그럼 무슨 얘기예요. 여전히 유튜브에서 홀로그램 플랫폼이 생겨서 거기로 넘어갈거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뭐예요. 내가 컨텐츠 기회를 잘 하고 잘 만드는 사람이면 홀로그램으로 넘어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에요. 자 플랫폼이 바뀌는 거죠. 기획을 잘하면 되는거죠. 잘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카메라 우리가 개발하나요? 업체가 개발해서 우리가 사죠. 프로그램 누가 개발하나요? 우리가 안하죠. 우리가 플랫폼을 만들 수는 없단 말이죠. 카메라 감독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카메라 감독의 자리가 없어질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제가 다큐를 찍는데 드론을 띄워서 24시간동안 사과를 따고 있었다. 그리고 영화를 봤는데 드론을 날려서 촬영을 하는거예요. 전력 공급만 완벽히 된다면 내가 책가방을 들고 걸어나가서 1번 드론 띄우고 2번 드론 띄우고 3번 드론 띄우고 풀샷 잡아 주고, 클로즈업 잡아 주고 로우 샷잡아줘. 가능하겠죠 가능할거 같아요. 사과따는거 보니까 딱 들더라고요. 전력공급이 되니까 24시간 동안 사과를 따더라구요. 그러면 촬영도 가능하겠죠 언젠간 단지, 지금은 대중화되기 쉽지 않고 기업에서도 기술력은 있어도 타산이 안 맞으니까 내놓진 않는 거겠죠.
분명히 건물은 빠르게 변하지 않는데 그런건 빠르게 변한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5천만원짜리 드론을 날렸다. 저희가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다. 떨어뜨리면 난리나서, 지금은 일반인분들도 막 날린다. 필드에 있는 감독들 중에는 PD들도 마찬가지지만 드론 못날린다 하면 뭐라 한다. '빨리 연습안 하냐' 이러면서 필수니까 저는 연배 있으신 분들이 이런 수업도 많이 듣고 본인이 계속 이런걸 해야 된다. 그리고 가족들이 없는 분도 있고 있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의 마지막 기록들을 남기는게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된다. 제가 최근에 그런 사업으로 설득도 많이 하는데 어르신들의 본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나 어떤 철학 이런 것들을 유튜브로 기록을 아카이브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아직은 씨도 안먹히더라구요. 안 먹히는데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그게 저는 자산, 유산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 뒤에 이런 분들은 제가 응원하는 편이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좀 따라오셨으면 좋겠다.
분석 5
1. 다큐는 얼마나 오래 찍었는지가 중요하다.
2. 컨텐츠의 주제에 맞게 과감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3. 예고편을 자주 보라. 예고편은 모든 걸 함축해서 이 컨텐츠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다. 쇼츠로 예고편을 만들어 올리면 사람들이 볼 가능성이 커진다.
=> 개그맨들이나 연예인들의 쇼츠 예고편 혹은 쇼츠 하이라이트가 알고리즘에 의해서 홍보가 되고 댓글의 반응과 풀링크 덕에 더 유입이 많아진다. 대외활동에서도 흐름이 바뀐게 예전에는 쇼츠 제작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쇼츠 제작에 비중이 커졌다. 쇼츠를 잘 안하다 보니 제작할 때 어려움도 있었는데 풀영상에서 몇 부분만 따로 만드는것도 배워야할 것 같다. 쇼츠 공부
4. 왜 저런 장면을 보여줬을까? 왜 저런 CG를 썼을까? 왜 저걸 만들었을까? 왜 저런 인터뷰를 했을까? 고민하기
=> 어떤 효과를 주고 어떤 컷을 넣을 때는 최소한의 고민, 이유가 있어야 한다. 고민 없이 그냥 막 붙이다 보니 영상이 길어지고 지루해진다.
5. 99% 컨텐츠를 뺏기고 나의 1%를 첨가하면 그게 새로운 컨텐츠다.
=> 예를 들어 먹방 유튜버가 새로운 메뉴출시를 먹는다고 했을 때 동일한 음식이지만 각자가 ASMR, 곁들어 먹는 요리, 메뉴 개수 등 본인들만의 색을 첨가해서 만들기 때문에 누구도 뺐겼다고 하지 않고 골고루 보게 된다. 즉, 틀이나 구성, 기획은 배낄 수 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컨텐츠를 만드는건 지금 사실 어렵다. 모든 분야에서도 적용되겠지만 나만의 색깔이 있는게 정말 중요하다. 나의 색깔은 뭘까?
6. 좋은 컨텐츠는 시청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거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던, 정보가 되던, 경쟁이 되던, 철학이 되던 도움이 되야 한다. 단순히 나의 이익만으로는 절대 공감을 일으키지 못한다.
7. 인터뷰 세팅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컨텐츠는 촬영도 편집도 쉽다. 단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얘기해서 공감을 줄 수있는지가 중요하다.
8. 불과 5년 전쯤 유튜브가 뜸 -> 전에는 SNS, 2D 블로그 -> 유튜브가 영원하지 않을 것 -> 다음을 고민 '홀로그램'
=> 한장 기업들 사이에 VR, AR, XR 등의 기기가 나오고 게임을 할 수 있게 출시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메타버스도 앞다투어 사용했지만 지금은 모두 잠잠하다. 연구실에서 VR 기기도 공부도 해봤지만 여전히 상용화 되기 불편하고 가격이 비싸다. 위에서 드론의 초기 가격과 현재의 일반인 누구나 사용이 가능해진것처럼 수익성 구조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때가 되어야 기술이 보편화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불편한 기술과 기기여도 언젠가는 홀로그램과 같이 반사되는 물체없이 모든걸 투영해서 볼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영상기술은 이어갈 것이기에 영상 기술과 기획은 필연이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영상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이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이든건 26살이고 경상북도 크리에이터 5기 수업도 받았고 지금은 프리랜서 PD로써 신입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역시 사회는 넉넉치가 않더라고요. 고민 하다가 초심으로 돌아가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서 PD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경북 크리에이터 수업도 하면서 다른 채널에 영상들도 몇 번 올렸다. 지금은 안올린다. 이번에 여러분들과 같이 수업하면서 촬영도 더 익숙해지고 또 그리고 기획이라던지 컨텐츠 기타 등등 여러 PD로써 갖춰야 될 방향들을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서 더 배워보고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iqcHa0AswM
=> 나중에 이제 필드에서 열심히 뛰어줄 사람들이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서 태도가 되게 좋아서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컨텐츠만 봐서 그런데 실제 필드에서 만드는 컨텐츠는 훨씬 좋다. 상업적 컨텐츠는 정말 깔끔히 만들고 최근에 만든 감독들 중에서 제일 깔끔하게 만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N16kKQy1c-M
=> 일단 CG하고 이런 것들도 웬만큼 다 하더라구요. 좀 생각해 보셔야 되는게 결국은 아까 그런 형태 컨텐츠를 만들고 시간을 오래 보냈단 말이에요. 그 안에서 기술이 쌓이고 보는 눈이 쌓이면서 상업적 컨텐츠 접근을 했을 때 충분히 그 클라이언트가 만족하면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거죠. 그게 장르적인 부분들하고 결국 상업적으로 접근했을 때 내가 만든 컨텐츠는 느낌이 다를 수 있는데 제일 큰 장점은 결국 필드에 나와서 본인이 엄청난 그 짧은 시간동안에 경험을 많이 한거다. 그게 진짜 중요하다. 그리고 필드에 뛸 때 몇 개월 배운게 내가 이전에 배운거보다 훨씬 밀도가 높죠? 확실히 그렇죠. 이게 무슨 얘기냐면 필드는 내가 어쩔 수 없이 돈을 벌었을 때 막 해야 되잖아요. 당연히 밀도가 높죠.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여러분들이 내가 만드는 컨텐츠들, 개인적으로 만든 컨텐츠 있죠. 그것 또한 밀도있게 하려면 약속된 시간과 어떤 걸 정해서 끊임없이 만들어 내셔야 된다. 근데 10편 올리고 조회수 안나오는 것 같다 별로다라면서 사람들이 반응이 없네? 딱 안해버리잖아요. 그러면 항상 거기에만 머물러서 발전없이 딱딱 끝난다. 근데 사실 넘어야 될 산이 너무 많다. 근데 그 넘어야 될 산 중에 1차로 해야 하는게 뭐냐면 결국은 상업적으로 접근했을 때 이게 상업적 가치가 있는가 이게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도 있잖아요. 독립 다큐도 생각해보세요. 영화제에 낸다. 수상을 해야지 상업적 가치가 생긴다. 그리고 선생님이 강의 영상을 만들었다. 누군가 상담을 신청하고 가서 강연 한 번 해주세요 까지 가치가 생기는 거잖아요. 부동산 컨텐츠도 있죠. 만들어서 이거를 보고 사람들이 와서 그 건물을 사고 싶어요. 영상 보고 왔어요. 그래야 가치가 생기는 거잖아요. 그 경계선 라인을 항상 인지를 하셔야 된다. 근데 그 인지 없이 그 선을 넘기 전에 포기를 해버리시면 결국은 그냥 취미, 취미로만 끝난다. 영상으로 수익을 꼭 내야 된다는게 아니고요 그 정도까지는 가셔야지 내가 아까 가진 색깔이 있죠 그 색깔을 낼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재학중임. 고등학생 때 회사를 처음에 다니다가 일이 너무 저랑 맞지 않고 하고 싶은게 뭔가를 자꾸 만들어야 되는 구상해 내는 그런 일이 하고 싶다. 그러다가 원래 그래픽 일러스트, 포토샵 이런걸 다루는게 너무 재밌었는데 그래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왔는데 영상 수업을 이제 배우고 영상 관련 기업들에 간 선배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다 보니까 영상을 제작하는 거에 더 관심이 생기고 나중에는 스스로 채널도 운영해보고 어떤 제작한 기업에 들어가서 PD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또 실무자 분들이 해주는 그런 수업을 듣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 프로그램 툴을 항상 만지는 걸 어려워하시는데 그게 어려운 이유가 뭐냐면 자주 안해서 그렇다. 조금 배우다가 잠시 쉬웠다가 하다 보면 다시 해야 되는데 툴도 마찬가지로 포토샵이든 일러스트든, 프리미어든 어떤 프로그램이든 좋다. 그걸 하나를 완벽하게 하시잖아요. 그럼 다른 프로그램 만지는건 쉬워요. 일도 아니에요. 농기구 하나 잘 만지면 다른 거 잘 만지듯이 거의 유사해요. 왜냐하면 프로그램 만드는 데가 거의 같은 회사 이다 몇개 안된다. 파이널 컷 들어보셨어요. 파이널컷이 영상 프로그램이 제일 처음에 나왔다. 거기 있던 팀이 어도비로 옮겨서 만든게 프리미어이다. 프리미어를 따라 만든 얘들이 베가스고 그래서 그 레이아웃은 거의 유사한데 애플에서 이제 최근에 새로 완전 레이아웃을 바꿔서 만들었잖아요. 근데 실제로는 전문가들 비율이 좀 떨어져요. 그 떨어진 이유가 기존의 좀 세밀하게 편집을 할 때 좀 아쉬운 점들이 실제로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이 좋다 나쁘다 얘기드리는 건 아니고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완벽하게 조금 더 접근을 했으면 좋겠다.
- 두 분은 강의를 하시는 분들이다. 그래서 사실 저는 부담스러운데 한 분씩 소개 간단하게 하면.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 쉽게 말씀드리자면 대표님이랑 예전에 약간 다큐적인 영상미에 관심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이 부족해서 배우러 왔습니다.
경산에서 유미디어컨텐츠 제작사 테이크에 운영하고 있고 창년 3년차이다. 이런저런 컨텐츠 제작하다가 기초를 탄탄히 하고자 들으러 왔다.
=> 구독자도 제법 되고 실제 필드에서 하고 있고 나름 그 분야 학교 관련 컨텐츠 분야에서는 사이에 드는 분이라서 제가 못해줄 수 있는 얘기를 또 많이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 강의도 많이 하신다.
선후배 관곈대 유튜버로 수업들으러 왔다가 창업해서 3년차가 되었다. 보통 우리가 얘기를 많이 할 때는 3년차에 접어들면 그 생태계에 어느 정도 살아남았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5년차 접어들면 색깔을 가질 시기라고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부분 때문에 왔는지는 대략 알 것 같다. 이런저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이 물어보세요. 부동산을 하신다고 그랬잖아요. 제가 부동산 컨텐츠를 해요 나를 위해서, 내가 잘 만들어 그럼 그 다음 뭘 할 수 있을까요? 부동산 전문 컨텐츠 만드는 회사를 만들면 되겠죠. 그 수요가 있다. 물건을 팔고 싶지만 본인이 하기 힘든 분들이 계신다. 그리고 더 단순하게 얘기 드리면 작은 경산시 플랫폼도 하나 만들 수 있겠죠. 경산시의 모든 중개업자를 소개를 하고 물건을 올릴 수 있는 채널도 만들 수 있겠죠 그런 점에서 제가 못해 드리는 얘기들을 여기 직접 다들 해보신 분이어서 많이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조회수 몇만씩 만들어 보신 분이고 아까 처음에 보여준 영상 있죠. 두분은 그런 영상 정도는 다 만들 수 있는 분들이라서 혹시나 제가 수업 외에 시간에 얘기를 많이 못해주는 것들을 또 많이 물어보시며 좋을 것 같다.
분석 6
1. 필드에 나와서 하면 짧은 시간동안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2. 개인 컨텐츠를 밀도 있게 하려면 약속된 시간, 정해진 요일 업로드를 정해서 끊임없이 해야 한다.
=> 경계선 라인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그 인지 없이 선을 넘기 전에 포기한다면 결국 취미로만 끝난다.
3. 프로그램 툴을 만지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주 안해서 그렇다.
4. (처음 나온 영상 툴) 파이널 컷 프로 ->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 베가스 등
5. (창업기준?) 3년차에 접어들면 그 생태계에 살아남았다. 5년차에 접어들면 색깔을 가질 시기
제작실습(다큐)
1. 전통다큐
2. 휴먼다큐
3. 인터뷰다큐
4. 기획다큐
- PD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냐면 예능을 만들거나 어떤 드라마를 만드는 것 보다는 사실 기초적인 다큐, 다큐가 왜 중요하냐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거거든요. 모든 영상의 기초는 스토리라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다큐가 촬영부터 기획 편집 까지 모든 걸 혼자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제가 그런 샘플 영상을 좀 미리 원본을 좀 올려드리고 와서 같이 한 번 본인의 색깔을 만들어 보고 같이 한 번 볼 거다. 그러면 똑같은 소스인데도 불구하고 영상이 다르게 나온다. 정답을 얘기 드리는건 아니고 각자가가진 색깔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경험도 많이 해봐야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3사 방송국을 어릴때부터 많이 가봤고 워낙 많은 PD들을 만나면서 그 색깔들을 많이 배웠다. 장점은 다 뽑아오려고 노력을 많이 했으니까 그런 것처럼 각자의 색깔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팀별제작실습
공모전 출품
5주차쯤에는 팁별로 제가 공모전을 몇 개 알아올테니까 공모전에 제출해 보면 좋겠다. 공모전을 하려는 이유가 뭐냐면 제가 항상 수업을 해보니까 결국 목표 의식이 좀 희박하니까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목표의식만 갖고는 완성하는데 이제 힘을 좀 덜 쓰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전 수업과는 다르게 이번 수업에서는 8주차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나 어떤 생각들도 많이 전달해 드리겠지만 완성이 됐을 때 같이 하고 싶은 얘기들이 좀 많거든요. 실제로 우리가 했던 얘기들이 실제 공모전에 냈을 때 어떻게 통하는지도 좀 같이 보시면 훨씬 자신감도 좀 생기고 그 다음에 내가 해야 될게 조금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저랑 어쨌든 아까 얘기드린것처럼 컨텐츠 회사도 될 수도 있고 1인제작자도 될 수 있고 취업도 될 수 있고 그런 얘기들을 저랑 좀 나누셨으면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여기있는 분들이 젊은 분들은 당연히 취업에 도전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기존에 하는 분은 이거를 어떻게 상업적으로 내가 좀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재미있게 수업 했으면 좋겠다. 다음 수업부터는 좀 둘러앉아서 진행을 해볼게요. 일방적으로 제가 얘기하는 것 보다는 각자의 생각들 있죠. PD라는 형태의 직업은 아까 얘기드렸죠 초짜와 경력자의 차이는 이거를 진행하는 방법을 얼만큼 매끄럽게 하는지 차이지, 아이디어는 사실 어떤 대단한 차이가 있진 않다. 오히려 후배들한테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가는게 많다.
- 나영석 PD있죠. 나영석 사단있죠. 뭘 잘하는 사람 같으세요?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 좋은 작가들, 좋은 후배들의 글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게 쉽지 않거든요. 제가 특히 방송국 PD쯤 되면 엘리트라는 그 문화가 있어서 은연중에 그 얘기를 잘 못듣게 된다. 저도 후배들하고 있다 보면 제가 생각하는 위주로 자꾸 얘기할 수 밖에 없거든요. 나영석PD가 대단한게 그런 사람들을 잘 끌어모아요. 그게 어디서 들어나냐면 나영석 PD들과 10년 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PD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행을 또 얼만큼 스텝들한테 유리하게 해줄 수 있는가 이것도 되게 중요하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하고 제작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 다음주에 기본적으로 좀 하고 싶은 것들 고민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촬영도 해올 수 있으면 해왔으면 좋겠다. 혹시 촬영이 어려운분들은 갖고 와서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어떤 케이스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얘기도 좀 많이 나눴으면 좋겠다. 마지막 주에 좀 웃으면서 진짜 도움이 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분석 7
1. 다큐가 모든 영상의 기본이다.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다큐가 촬영부터 기획, 편집까지 모든 걸 혼자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 PD 직업의 초짜와 경력 차이는 얼마나 매끄럽게 진행하는 방법의 차이지, 아이디어는 큰 차이가 없다.
=> 성공한 PD들의 프로그램을 분석 /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무한도전도 여러명의 PD들을 거쳤고 몇 번의 시즌, 개편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아는 국민 프로그램이 되었다. 같은 프로그램, 비슷한 멤버일지라도 PD의 진행 방법에 따라 큰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무모한도전이나 무한도전이나 큰 맥락에서 아이디어는 비슷한 도전을 해왔기에, 라디오스타나 비디오스타처럼 유사 프로그램이 나와도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것도 이런 거지 않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_oRaN3zkv-w
3. PD는 좋은 작가, 좋은 후배의 글을 잘 받아줘야 된다. 방송국 PD의 엘리트 문화가 그걸 잘 못듣게 된다. PD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행을 얼만큼 스텝들에게 유리하게 해줄 수 있는가 또한 중요하다.
=> 실제로 겪어보지 않았지만 주위에 방송국 PD출신 선생님이 있어서 꽤 오랫동안 보고 PD 애기들을 해주셨다. 선생님은 PD 때 똑부러지고 날이 서있어서 내가 최고고 다른 스텝들을 존중하지 못했다고 했다. 얘기를 다 풀 수는 없지만 완고한 수직 상태에서의 문화인 것을 짐작할 수 있었고 퇴사를 하고 나서야 그것을 깨달을 셨다고 했다. 이후로는 취업상담으로 가서 학교에서 만나 새로운 삶을 살고 스스로 만족스럽게 지내고 계신다. 아직도 조금씩 보이는 느낌들이 있지만 결국 그것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기에 1박2일부터 신서유기까지 PD와 작가 스텝들이 연출자와 함께 미디어에 보이고 프로그램을 나아가는 것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요소로 와서 지금에 이르렀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