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했다. 오늘은 2박3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안동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메타버스 기초 교육과정 ICT 캠프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이 바뀌어진지 2년째인 지금 비대면이 일상화가 되고 수업과 특강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할 때 들을 수 있는 지금 오랜만에 다른 학교 학생들과 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캠프가 개최되어서 무척 설레었다. 1~2학년 때만 해도 당연시 되던 캠프들과 행사들이 이렇게 귀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http://training.kyowon.co.kr/gj/
공대 1호관앞에 버스가 도착해 있었고 간만의 외출과 여행의 느낌을 물씬 느끼며 경주로 향했다. 부족한 잠을 버스에서 채우며 경주에 11시에 도착했다.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 및 교수들도 막 도착 하였고 한 달 만에 보는 취업사관학교 6기, 스마트팩토리 동기 승수도 만났다. 취업 방향에 대해서 고민거리가 있어서 빨리 대화를 하고 싶었다.
포항공과대학교 김욱성 교수님의 강좌 및 진행 방향 소개와 함께 메타버스 기초 이론 교육을 시작했다. 메타버스이기에 컴퓨터전공으로 생각했지만 물리학(학사), 물리학(석사), 전자공학(박사)를 하셨다. 같이 동행하여 우리들을 도와줄 조교님들 역시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분들이었다.
메타버스 교육 체계 소개
가상 / 증강 / 혼합현실 / 확장현실 = VR / AR / MR / XR(메타버스)
VR(가상 현실)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인 HMD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HMD(Head Mounted Display)
VR 체험을 위해 사용자가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스 디바이스로, 외부와 차단한 후 사용자의 시각에 가상세계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눈앞에 디스플레이가 오도록 얼굴에 쓰는 형태로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를 비롯해 여러 센서 등이 탑재돼 있다. VR 헤드셋에 스마트폰을 탑재해 스마트폰 패널을 활용하는 기기는 다이브라고 부른다.
AR(증강 현실)
증강현실은 현실(Reality)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 : Augmented)제공하는 기술이다.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잘 조화시켜 사용자가 실제 및 가상 환경이 분리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채, 사용자와 가상세계간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MR(혼합 현실)
혼합현실은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 정보를 부가하는 증강현실과 가상 환경에 현실 정보를 부가하는 증강 가상의 의미를 포함한다. 즉,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XR(확장 현실)
XR은 eXtended Reality의 약자이며 확장현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다. VR 헤드셋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홀로그램이나 4D영화 같은 가상체험을 통틀어 말한다. 통합해서 말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개념이 안잡혀있다.
Metaverse(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5G 상용화와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즉,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교수님께서는 현재 이프랜드나 제패토 등의 메타버스 환경은 일시적이며 5년 정도 발전없이 유지된다면 이 기술은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며 반대로 발전이 된다면 진정한 메타버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을 하는 것이 아직 VR도 AR도 처음 나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더딘 발전을 하고 시중에 있는 장비들도 불편한 점이 많기에 더욱 발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VR / AR / MR 강의 적용 분야
- 위험
- 고비용
- 불가능
- 안정감
또한 포항공과대학교는 세계최초로 MR 강의실을 구축 했다.
OCULUS QUEST2 - VR 헤드셋
실제로 기사나 유튜브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사용하게 되어 흥미진진했다.
메타버시티
- 재난/응급 상황 대응
- 아바타 기반 상담 체계
- 적용 분야 확장
- 시공간의 제약 극복
- 교육 - 연구 환경 연계
- 메타버시티 포스텍
팀프로젝트 - VR 기반 메타버스 컨텐츠 아이디어 경진대회
안동대학교 2명 + 금오공과대학교 2명 4인 1팀으로 진행
5분 발표 5분+a QnA로 진행
개요
VR 기반 메타버스 컨텐츠 아이디어 경진 대회
VR 기반 메타버스로 구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컨텐츠 아이디어 제안
ex) 우주 왕복선 체험, 가상 레이싱 훈련 시스템
- 서칭이 안되는, 시중 앱에서 활용되는 것이랑 다른 차별성 있는 아이디어로 하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