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안내
● 모집대상
- K-water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휴학생 포함)
● 모집인원
- 총 132명 내외(33팀 내외 / 팀당 4명)
※ 유역별 모집 운영 : 한강유역(수도권, 강원) / 금강유역(충북, 충남) / 영섬유역 (전북, 전남, 제주) / 낙동강유역(경북, 경남)
● 모집형식
- 팀 지원(4인 1팀)
※ 활동 유역 선택 후 지원(거주지, 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희망 유역 지원 가능)
● 모집일정
- 모집기간 : 2022년 5월 20일(금) ~ 2022년 6월 10일(금) 17:00까지
- 면접대상팀 발표 : 2022년 6월 17일(금)
- 온라인 구술 면접 : 2022년 6월 23일(목) ~ 2022년 6월 24일(금)
- 발대식 : 2022년 7월 중 예정
- 활동기간 : 2022년 7월 ~ 11월 (5개월간)
● 지원방법
1. 지원서 및 팀 사진 : K-water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서 작성 후 제출
※ 팀 사진은 팀 전원이 나온 사진으로 팀 만의 색깔을 자유롭게 표현한 사진(1장/10MB 미만)
2. 미션 콘텐츠 : K-water 홍보 영상 제작
- 주제 : 언제나 국민 옆에 K-water
- 내용 : 국민과 함께하는 K-water를 영상으로 제작
- 형식 : UCC / 1분 이내 / MP4 / 100MB 미만
- 제출 : 운영사무국 이메일 제출(kwater@kwater.or.kr)
※ 유의사항
- 저작권 및 초상권에 위배되지 않는 배경음악, 이미지, 사진 활용
- 팀 전원 참여
- 이메일 제출 시 '지원 유역 / 팀 명 / 팀장 성명 및 휴대전화 번호' 필수 작성
- 우수 콘텐츠는 발대식에서 시상 예정
● 서포터즈 활동내용
- K-water 브랜드 및 주요 사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및 행사 참여
- 온라인 홍보활동 : 월별 미션에 따른 영상,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온라인 행사 참여 등
- 오프라인 홍보활동 : 각종 홍보 대사 및 대외 홍보 활동 참여 등
● 선발기준
- K-water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대학생
- 영상, UCC 등 SNS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대학생
- K-water 서포터즈 온/오프라인 활동과 행사에 참여하고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대학생 등
- 팀 단위로 당사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
● 활동계획
- 서포터즈 월별 활동비 제공
- 활동 우수 팀 포상(월별 우수 팀 선정, 최종 종합 성과 우수 팀 선정 : 대상, 금상 등 시상)
- 서포터즈 위촉장 및 유니폼, 활동물품, 수료증, 기념품 등 지급
● 최종발표
- 2022년 7월 1일(금) 15시 이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
● 문의처
K-water 서포터즈 운영사무국
E-mail : kwaterpr@kwater.or.kr
Tel : 02-360-4802(평일 10:00 ~ 18:00 / 주말, 공휴일 제외)
https://www.kwater.or.kr/unisupporters/uniSupporters2022Page.do?s_mid=2075
K water 홈페이지
물로 만드는 The 행복한 대한민국
www.kwater.or.kr
K-water 서포터즈를 알게 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 였다. 당시 총학생회 IT차장을 할 때 총학생회 단톡에서 대외협력부장을 맡고 있는 형이 대외활동을 같이 할 식구들을 찾았다. 그때는 대외활동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터라 그냥 넘겼고 부장 1명, 차장 3명으로 구성된 활동이 바로 K-water 서포터즈 11기였다. 재미있게 재치있게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보며 흥미를 느꼈던 첫 기억이 난다.
전역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대외활동들에 관심을 가졌고 안동에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 K-water, KT&G, 경북콘텐츠진흥원, 굿네이버스 정도라고 생각하고 다 경험해 보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이후 KT&G 상상프렌즈11기, KT&G 상상마케팅스쿨 14기, 경북콘텐츠진흥원 랩토커 6기, 굿네이버스 경북북부지부 8기 부대표 등을 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되면서 K-water도 자연스레 잊혀졌다.
시간이 흘러 졸업유예를 하고 취업준비를 하다가 링커리어에 K-water 16기 공고를 보았다. 문득 과거에 안동지역에서 할 수 있는 대외활동 목표들 중 마지막으로 하지 못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종종 에브리타임을 통해 학교 커뮤니티에서 팀을 구성하는 글을 보곤 했는데 올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링커리어나 카페 등을 통해 팀 모집을 알아봤으나 찾지 못해 포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에브리타임에 있는 '캠퍼스픽'을 통해 검색을 해보니 팀 모집이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갑자기 머리가 빠릿하게 돌기 시작하더니 바로 팀 구성 글에 댓글을 통해 참여의지를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났고 안동에서 대학을 다니기 때문에 낙동강 유역팀을 희망 했다. 6월 초에 댓글을 작성하고 6월 5일 단톡방이 개설되었다. 안동대학교인 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부경대학교로 구성된 팀이었다. 지원 마감까지 5일정도 남았기 때문에 빠르게 지원서와 미션 콘텐츠를 기획해야 했다.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을 조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한 명이 나가게 되고 SNS을 통해 학교 후배를 넣어 팀 구성이 완료 되었다.
다들 영상편집을 해 본 경험이 있었고 학년과 학번, 지역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오히려 지금껏 한 활동과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우선 시간이 부족했기에 카톡으로 사전에 개인정보를 받았다. 이름, 성별, 생년월일, 학교 및 학과, 학년, 재학여부, 거주지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티셔츠 사이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의 SNS 주소를 작성했다.
집을 걸어가다가 문득 '수확행'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계기도 없었고 집에 거의 도착하는 위치에서 '수확행'이라고 입에서 튀어나왔다. 당시 자소서만 3~4개를 작성하면서 취업준비를 해서 그런건지 집에서 곧 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행복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23시에 카톡에 '수확행'이라고 한마디 입력했다. "물(水)로 확실한 행복"
순간적인(?) 아이디어로 30분 여분만에 영상 콘텐츠를 끝냈다. 이후로 조금씩의 보안은 했지만 거의 처음 틀 그대로 진행되었고 일사천리로 끝냈다! 지금 다시 보면 얼굴도 대화도 해본적 없는데 단답형으로 툭 던졌네 ㅋㅋㅋ,,, 첫 대답해주고 5분뒤에 콘티 끝.
주제가 국민의 옆에, 국민과 함께였기 때문에 2022년에 가장 우리가 바뀐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2021년 안동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떠올렸다. 방역 지침 준수 뿐만아니라 취식금지로 인해서 많은 불만과 불편함을 가졌던 나의 첫 행사,, 그런데 2022년도에는 보다 완화된 행사가 진행되었고 5월에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지역 고유축제와 대학 축제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이게 올해 가장 큰 변화라 생각을 하고 공감을 끌어오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 코로나 담당 의료진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과 업무강도 완화
- 헬스장, 경기장, 체육대회의 등 자유로운 신체활동
- 공연, 축제, 행사 등 지역사회 활성화와 20대의 대학생활 등
- 학업, 공부간 눈치 볼 것 없이 편한 환경에서 학습공간 마련
등을 통해 국민들, 그리고 대학생들이 작년과 대비해 공감할 만한 예제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려고 했다. 결국 우리들이 2020년, 2021년도에 겪었던 불편함들이 모두 녹아있었다. 코로나 PCR검사로 한 없이 긴 대기줄, 헬스장 시간제한과 스포츠 통제, 대학생활의 위축과 지역사회 소비감소, 비대면 교육과 카페, 식당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1분 영상이지만 지루해하지 않기 위해 전/후 과정에 대해 재미요소를 넣으려고 제일 많이 노력을 가했다. 유트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 쇼츠가 굉장히 유행하고 있고 시청자들이 이것에 적응을 하다보니 요즘은 1분 영상도 길어서 스킵하는 스스로를 보게 되었다. 유튜브의 시초인 대도서관의 책 '유튜브의 신'에서는 10분 미만의 영상길이여야 시청자가 많이 본다고 했던 것은 이제 옛말인 듯 하다. 정말 5분만 길어도 배속이나 스킵을 한다. 이것 역시 대량의 정보화와 빠른 변화 속 마케팅과 소비자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많은 영상, 재미있는 영상을 보기 위한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고 짧게 끝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촬영과 편집에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안동에 미리 있는 동생과 3, 4씬을 미리 촬영했다. 한 씬당 두명 씩 역할분담과 직업을 분담해 주었고 학교내에서 할 수 있는 장소를 활용해서 촬영했다. 그리고 다음 날 동대구역에 모여서 첫 만남과 동시에 빠르게 남은 촬영을 진행했다. 그리고 팀장인 수현이가 '수확행'으로 예쁜 로고를 만들었다.
구체적인 콘티를 통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멘트와 편집을 하였다. 그리고 복장과 만남등을 ZOOM 회의를 통해 진행했다. 첫 회의에서는 지원서 작성 두 명, 영상 편집 두 명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마감 3일전이었다. 동대구역에서 본 지 2~3시간여 만에 다시 안동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팀 사진 찰칵! 촬영 중에 36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도 만나버렸다. 역시 좁아 대구~
집 도착 후 바로 다음 날 영상 편집을 진행했다. 평소에는 프리미어 프로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여러가지 기술을 찾아 넣기에는 힘들 것 같아 VLLO 앱을 써봤다. 휴대폰으로 편집을 해본 경험은 없어서 유튜브를 통해 간단하게 배운 후 편집했다. 생각보다 쓸만한 기능도 많았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만족감이 좋았다. 다만 다양한 툴을 기대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총 3차례에 걸쳐서 편집을 해서 지원영상을 공유했다. 1분안에 많은 것을 담으려다보니 줄이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ㅠ
팀장이 활동계획안 초안을 보내줬고 2000자에 맞게 수정을 거쳤다. 최근 가뭄 이슈와 낙동강 유역의 강수 분포를 토대로 평소 작성하던 틀대로 구성해서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낙동강 유역 팀 모집을 했던 수현이 팀장을 맡기로 했다. 나도 언제 취업을 할지 몰랐기에 팀원으로 남길 희망했다. 그렇지만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뒤에서 팀을 push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할 게 없었는지 빨리 다 끝내고 다른 일을 하길 원했는지 서류제출이랑 1차 합격도 안났는데 2차 온라인 면접 모의 LIST를 다 긁어모았다. 거의 5년치 활동 후기를 다 들어가서 정리해서 줬다. 영상에 대한 확신이랄까 ㅎㅎ. 다음에 지원서 내용과 1차 서류 합격, 2차 면접까지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